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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년7월22일
12년전 신랑과 나는 어떻게 만났는지 부터 얘기를 꺼내본다..
항상 새벽4시에 일어나 출근 준비 위해 샤워를 하고
기숙사에 있는 식당에 가서 아침식사하러 가면서 나는...
감았던 머리를 털어내면서 가는 중였다.. 내 앞에서 오는 외국인
그런갑다 하고 가려니 갑자기 나에게 인사를 한다.. (읭?누구?)
주변에 다 돌려 봐도 아무도 없었고 오로지 나만 서있었는데 얼떨결에 나도 인사를 했다.
그렇다 내가 다니던 회사는 외국기업회사에 다니고 있었다
그래서 소수 외국인도 다닐 수 있는 회사였던 곳..
아침식사를 얼른 하고 나가기 바빴다 출근 준비 하기 위해 ~
뭐를 입을까 어떤 신을 신을까 고민하다가 7센티 이상인 구두를 신고
회사 버스에 친한동생과 탑승했다.
나는 맨 처음부터 맨뒤에서 두번째 창측에 앉아왔었기 때문에 항상 똑같은 자리에 앉았다.
나에게 인사를 했던 그는 맨 뒤에 앉았다. 그도 항상 똑같은 자리 창측에서...ㅋ
그리고 회사에 도착해서 걸어가고 있는 내내 나는 인상을 찌푸린채 천천히 걷고 있었다
'내가 왜 이 구두를 신었지? 못 걷잖아... 근데 이 구두는 너무 예쁘고 좋은데' 중얼중얼 거리면서 혼자 천천히 걷고 있었고
친한 동생은 바쁘듯이 엄청 빠르게 혼자가면서 빨리 오라고 손짓을 했지만 나는 빨리 못가고 먼저 가라고 느긋하게~ 걷는 중에 아침에 인사했던 뒤에서 외국인이 나를 부른다. 역시나 주변에 사람들이 없었고 출근하러 사무실에 얼른 들어갔다는... 아무도 없을틈에 타서 나를 불러 그는 이렇다 말한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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